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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

[부산 서면/맛집] 유끼집카레

 

[부산 서면/맛집] 유끼집 카레

 

 

 

사람이 많이 없지만 소소한 일본분위기와 일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카레집을 소개 할까 합니다.

한국에서 오래 사셨지만 일본인 엄마가 운영하고 만드는 일본식 카레를 먹으러 갔습니다.

 

 

 ▣ 가격

 ★★★★☆

 ▣ 맛

 ★★★★☆

 ▣ 서비스

 ★★★★☆

 

 

 

 

 

 

 

 

 

 

 

유끼집 카레

 

간판이 작아 찾기 힘들 수 있고 서면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입구에는 식사를 하고 나가는 일본인이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료와 카레가 어우러진다.

 

유끼짱카레, 카츠카레, 카레만두, 에비카레, 고로케카레, 한바그카레

카트돈, 규돈, 오야꼬돈, 일본오뎅, 스지야끼가 여기 주 메뉴 입니다.

카레치고 비싸지 않냐 라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가 흔이 먹는 3분 카레와는 다르게 들어가는 재료를 보면 수긍이 가는 가격입니다.

 

 

 

 

 

아사히 생맥주

 

식전에 시원한 아사히 생맥주를 한잔 시켜봅니다.

일본도 맥주 선진국이라 생맥주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맥주거품이 참 맛납니다.

 

 

 

 

 

신메뉴도 보인다.

 

신메뉴에 나가사끼 짬뽕과 타코 와사비가 보입니다.

일본 분위기 나면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주 메뉴 외에도 초밥, 우동, 튀김 등 여러 일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밥만 먹을수 있는냐? 물론, 아닙니다.

식사도 할 수 있을 뿐더러 맥주나 사케와 함께 여러가지 안주도 먹을수 있도록 준비 되어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을 위해 한국 요리도 몇개 있습니다.

오징어무침과 골뱅이무침 그리고 닭갈비.

 

 

 

 

 

유끼는 골프 프로선수입니다.

 

유끼는 사장님의 이쁜 딸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프로골프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올때 여기로 온다고 합니다.

 

 

 

 

 

일식 카츠카레

 

카츠는 일본말로 커틀릿을 뜻합니다.

카트카레는 포크커틀릿 즉, 밥과 돈까스 위에 카레를 덮은 덮밥입니다.

 

 

 

 

 

밥과 카레와 함께 한숫가락 맛본다.

 

쓱쓱 비벼 먹는 사람도 있고 밥과 카레를 적당히 떠먹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카레와 밥을 정당한 비율도 떠먹습니다.

돈까스와 같이 한입하면 일반 레토르카레와 조금 다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강한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아 약간 심심하고 달달한 느낌?

 

 

 

 

 

카츠카레 한그릇 뚝딱 비웠다.

 

먹다보니 일본 가정식 맛이 나고 질리지 않습니다.

그냥 먹는것 보다 생맥주와 궁합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아사히맥주 캔 미니어처

 

방문해줘서 감사하다고 아하시 맥주캔 미니어처를 주십니다.

 

 

 

 

노트2와 크기비교

 

조그만한 사이즈라 먹기는 아깝고 집에 장식용으로 써야할 듯 합니다.

 

 

일본의 맛을 느끼고 싶으면 괜찮은 집이지만, 한국식 카레와 음식에 익숙해져 있으면 약간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에 입맛에 맞게 변형된 일식집이 많지만, 유끼네카레는 일식에 가깝다고 느껴 졌습니다.

물론 일본인이신 유끼엄마가 직접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일본의 맛을 서면에서 느껴보고 싶다면 유끼집카레가 어떨까요?

 

 

유끼집 카레(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514-4)

 

 사진 : 캐논 EOS 10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