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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충만! 낚시 이야기

[조행기] 태종대 감성돔 잡으러 갔다가 바람에 돌아온 사연

 

[조행기] 태종대 감성돔 잡으러 갔다가 바람에 돌아온 사연

 

 

 

 

2014년 03월 15일 조행기 입니다.

 

 

물때 : 7물, 13:50 간조, 20:13 만조

상황 : 물때는 일몰시간에 만조라 아주 좋았지만, 바람이 심하고 너울이 높아 낚시하기 힘든 날씨. 

 

2주 쯤 전에 태종대로 낚시하러 갔다가(

2014/03/06 - [어복충만! 낚시 이야기] - [조행기] 태종대와 해양대학교 낚시 포인트

) 바람에 낚시대 한번 펴지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이번에 감성돔 잡으러 태종대로 출발합니다.

 

 

 

 

 

태종대 소형차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감지해변 갯바위 포인트로 향한다.

 

아버지와 감성돔 낚시를 하기위해 태종대로 동출 하였습니다.

태종대 입구 낚시방에 들러 밑밥을 섞고 태종대 소형차 주차장(주차비 1,000원09:00~18:00까지, 그 외 시간 무료주차)에 주차를 합니다.

차에서 내리니 바람이 많이 불어 일단 장비를 놔두고 포인트로 향합니다.

 

 

 

 

 

감지해변 유람선 선착장

 

감지해변 선착장을 보니 바람이 많이 불어 몸을 가누기 힘들고 너울이 심하게 높습니다.

 

 

 

 

 

너울이 일렁이는 감지해변

 

감지해변도 파도가 매우 높습니다.

 

 

 

 

 

곤포유람선 선착장과 감지해변 선착장 사이 갯바위 포인트

 

원래 낚시 하려고 했던 포인트 입니다. 사진만 봐서는 느끼질까 모르겠는데 파도가 매우 높습니다.

 

 

 

 

 

출조 2회연속 낚시대도 펴지 못하고 돌아간다.

 

이번에도 바람에 처참하게 패배 하고, 낚시할 여건이 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합니다.

 

 

 

 

 

한국해양대학교

 

집에 바로 들어가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저번에 점찍어 놨던 포인트(

2014/03/06 - [어복충만! 낚시 이야기] - [조행기] 태종대와 해양대학교 낚시 포인트

)로 주간 낚시 조황도 볼겸 탐사에 나섭니다.

 

 

 

 

 

해양박물관 수변공원

 

해양대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 해양박물관 쪽으로 좌회전 하면 해양박물관 옆 수변공원이 나옵니다.

야간에 구경 갔을때 낚시 하는분들이 없어서 조황을 보지 못하였지만, 이번에는 멀리서 보니 낚시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공원 입구쪽에 자리 잡고 계시는 조사님

 

공원 진입로에 원투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대상어종은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생활낚시를 하고 계신다.

 

다른 포인트는 바람이 많이 불어 철수한다고 난리인데, 해양박물관 수변공원에는 바람은 불지만 물은 비교적 잔잔합니다.

 

 

 

 

 

한국해양대학교 배

 

 

 

 

 

수변공원 전어 포인트 

 

고패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전어 낚시를 하고 계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다른 곳에는 조사님들이 많이 안계시는데 여기만 집중적으로 몰려 있습니다.

 

 

 

 

 

떡전어 한마리

 

해가 넘어갈때가 다되어 가니 철수하는 조사님들이 많습니다.

철수 준비를 하고 계시는 조사님 부력망을 보니 떡전어가 들어 있습니다.

 

 

 

 

 

원투 포인트

 

다른 포인트 보다 앞으로 많이 나와 있어 원투낚시 하기에 적합한 포인트 입니다.

씨알 작은 도다리 낚았다고 하는데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멀리 국립해양 박물관이 보이고 중간중간 조사님들이 원투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25cm급 떡전어

 

계속 낚아올리는 떡전어에 몇마리 욕심이 나지만, 내일을 위해 오늘은 낚시대를 펼치지 않기로 합니다.

 

 

 

 

 

 

카드 채비에 달려드는 청어때

 

카드채비에 줄줄 달려 올라 옵니다. 청어때도 많이 들어왔는지 씨알이 좋습니다.

 

 

 

 

 

겨울부터 봄이 산란기인 청어

 

해양박물관 수변공원 조황을 확인하고 돌아 갑니다. 조황은 물때에 맞춰오면 전어와 청어는 마릿수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오전과 오후 물때에 모두 있었던 조사님이 전어만 200마리 이상 잡았다고 하니 마릿수는 걱정 없을 듯 합니다.

 

해양박물관 수변공원은 국제크루즈 터미널과 함께 가족낚시터가 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투낚시 하기에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 맛잇는 먹을거리를 사와서 소풍겸 낚시하기에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사진 : 소니 DSC-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