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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충만! 낚시 이야기

[조행기] 국립해양박물관 수변공원 짬낚시

 

[조행기] 국립해양박물관 수변공원 짬낚시

 

 

 

 

2014년 04월 05일 조행기 입니다.

 

 

물때 : 13물, 17:34 간조, 23:53 만조

상황 : 파고는 1-2m로 높진 않지만 풍속이 10-14m/s되어 너울이 심해 낚시 하기 힘든 날씨. 

 

4월 들어 처음으로 짬낚시 갔다 왔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들려오는 벵에돔 소식과 잡어소식에 설램 반 기대 반으로 출발 하였는데,

이번에도 역시 날씨가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자주 가던 곤포가든, 감지해변, 넙적바위 모두 낚시가 불가능하게 너울이 심했습니다.

밑밥과 크릴을 이미 구입한 터라 돌아서기 아쉬워 저번 조행때 전어 낚았던 해양발물관 수변공원 포인트로 이동 합니다.

 

 

 

 

 

 

원투 낚시 동호회 회원분들이 동출 나온 듯 하다.

 

차를 돌려 너울이 없는 해양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한분 두분 모이시는것 보니, 원투 동호회에서 나온 듯 합니다.

 

 

 

 

 

두레박에는 씨알 좋은 숭어와 떡전어가 가득하다.

 

철수 준비 중이신 조사님의 두레박을 보니 숭어도 한마리 들어있고 떡전어도 마릿수 하였습니다.

저녁에 횟거리 하려고 전어낚시 준비를 합니다.

 

 

 

 

 

원투낚시 준비중이신 조사님

 

동호회에서 오셨는지 원투 조사님들이 한분 두분 오고 계십니다.

 

 

 

 

 

잔잔한 해양박물관 수변공원

 

태종대에는 너울에 바다가 뒤집어 지고 있지만, 해양박물관 수변공원은 바람은 불지만 물은 잔잔합니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다.

 

여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크며 쌀쌀한 날씨 입니다.

특히 바닷바람을 맞으면 체감온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새벽, 야간 낚시 할때 방한대비 철저히 해야 떨지 않고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공터에 주차 가능하다.

 

저번 조행기때 막아놓았던 공사장 공터가 열려 있어서 멀리 가지 않고 공터에 주차 했습니다.

공사장이라 길이 엉망이라 차체가 낮은 차는 주의 해야 합니다.

 

 

 

 

 

밤 낚시를 준비 하시는 조사님들이 한분씩 모인다.

 

오후 타임 전어, 청어 그리고 숭어 낚시 하시던 분들이 빠지시고 야간 원투 낚시 하시는 분들이 한분씩 모입니다.

 

 

 

 

 

원투대에 걸려온 장어

 

옆에서 원투 조사님이 씨알은 크지 않지만, 장어 한마리 낚았습니다.

 

 

 

 

 

카드채비에 걸려온 청어

 

밑밥에 반응 하지도 않고 전어와 청어가 입질을 하지 않는 통에 작은 청어 한마리가 올라 옵니다.

 

 

 

 

 

전어를 기다리다 해가 넘어갔다.

 

해질녘 같이 카드채비 하신 분들 모두 전어의 얼굴은 보지 못했습니다.

간간히 청어가 붙긴 했지만 청어도 낱마리로 올라옵니다. 아쉽지만 해가 넘어가 철수 준비 합니다.

 

 

 

 

 

멀리 부산항대교(북항대교)가 여러가지 색상으로 멋진 배경을 자아내고 있다.

 

요즘 태종대만 갔다하면 너울과 바람에 돌아오는 일이 계속 생겨 아쉽게 낚시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태종대는 날이 따뜻해 질 때가지 잠시 미루어야 되겠습니다.

해양박물관 수변공원도 낮에는 숭어를 비롯하여 전어가 많이 올라 왔다고 했는데 오후타임은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아쉽게도 오늘 낚시는 빈손으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