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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충만! 낚시 이야기

[루어낚시]낙동강 삼락공원 배스와 강준치 낚시

 

 

 

 

 

 

2014년 05월 12일 조황 입니다.

 

평소에 낚시하는 모습을 많이 본 낙동강에 조황을 알아볼 겸 평일에 시간이 있어 낙동강으로 가봅니다.

낚시를 하러 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카메라와 마실물을 챙기고 도보로 이동합니다.

 

 

 

낙동강 장미 입구

 

낙동강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강변에 공원을 대대적으로 공사, 보수 하였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쉬며 운동 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이 만들어 졌습니다.

 

 

 

 

중앙고속 도로인 강서낙동강교

 

공원은 큰데 강변 대로가 막고 있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몇 군데 없습니다.

집에서는 북쪽 문이 가깝기 때문에 강서낙동강교가 있는 북문을 통해서 삼락공원으로 갑니다.

 

 

 

 

낙동강은 자전거, 도보 길

 

낙동강은 자전거, 도보로 국토 종주를 할 수 있게 연결 되어 있습니다.

좀 억지스러운 연결 구간도 있지만 자전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장소라 생각 됩니다.

 

 

 

 

 

원투 낚시를 하고 계시는 조사님

 

다리 밑에 낚시대와 뜰채를 펼치시고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한참을 지켜 봤는데 입질이 없습니다.

 

 

 

 

루어 낚시를 하고 계시는 조사님

 

뭐가 올라오는지 궁금해 한참을 지켜 봤습니다.

캐스팅과 릴링이 계속되고 특별한 액션은 없엇습니다.

 

 

 

 

25cm급 배스가 올라온다.

 

그러던 찰나 초리대 끝에 입질 오는 것이 보입니다.

릴릴 하는것으로 보아 제법 큰 물고기인 것으로 생각 되는데 건져보니 그렇게 크진 않지만 손맛을 안겨 주는 녀석입니다.

이후로 몇 수 더 하는것 지켜 보았습니다.

 

 

 

 

모이 먹는 비둘기 들

공원에는 비둘기가 한가롭게 모이를 먹고 있습니다. 

 

 

 

60cm 강준치

 

강가를 거닐고 있는데 원투 낚시대가 보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노(老)조사님이 강준치 한마리 잡아 놓으셨습니다.

낙동강에 씨알 좋은 강준치가 올라 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살릴려고 묶어 놓으셨다. 

 

바다 낚시를 집중적으로 다니는 필자에게는 강의 물고기들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살림망이 없으셔서 아가미를 꿰어 놓으셨습니다.

 

 

 

 

한가로운 원투 낚시

 

원투대 3대 편성해 놓으셨습니다.

원투 낚시를 하고 계시는 노 조사님을 보고 있으니 어릴때 아버지와 함께 원투 낚시대를 펼쳐놓고 농어와 도다리 낚시 한 것이 생각 납니다.

지금은 젊어 무거운 낚시 장비와 짐을 매고 갯바위와 테트라포트를 넘나 들며 철야 낚시를 다니지만, 언젠가 체력이 되지 않을때 이런 한적한 강이나 해변으로 가서 잔잔한 손맛을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장대 민물낚시를 즐기고 계시는 조사님

 

낙동강 본류 옆 지류 입니다. 붕어 낚시를 하고 계시는 듯 한데 조황이 없어서 대상어종을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삼락공원 옆 지류에는 밤에도 낚시하는 분들이 제법 많지만 조황을 확인한 적은 없습니다.

 

 

 

날씨 좋은 삼락공원

 

날씨가 무척 좋아 여기 저기서 고기가 많이 올라 올것 같은 날씨 입니다.

 

 

 

 

민물 낚시하러 단단히 준비를 하고 오셨다.

 

낚시장비와 파라솔 까지 모두 들고오신 조사님 입니다. 단단히 준비를 하고 오셨는데 강 건너편에서 계서 조황을 확인하진 못했습니다.

살림망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아 최소 붕어 한마리 이상은 하신듯 합니다.

 

 

 

 

낙동강 지류

 

삼락공원에서 북측으로 바라 봤을때 우측에 지류가 있습니다. 수초가 적절히 있는 포인트가 대부분이라 물고기가 숨고 먹이활동을 할 수 있는 포인트가 너~무 많습니다.

고기가 수초 사이에 있는지 수초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삼락공원은 없는거 빼고 모든 체육시설을 할 수 있도록 많들어져 있다.

 

지류쪽 낚시 구경하고 다시 본류 쪽으로 가봅니다.

농구, 축구, 배구, 족구, 풋볼, 인라인, 자전거 등 많은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쉴 수 있는 공간 등이 지어져 있습니다.

 

 

 

 

해변처럼 발도 적시며 앉아서 쉴 수 있는 곳

 

강과 더욱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도록 지어진 곳인데...

물을 보면 그렇게 가까이 가고싶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수질 관리를 한 덕분에 예전보다 물이 훨씬 깨끗해 졌습니다.

 

 

 

 

해드셋을 끼고 낚시중인 조사님

 

강쪽에 시선을 돌리니 열심히 캐스팅 하고 계십니다.

조황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배스나 강준치가 대상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크로버, 일명 토끼풀이 많다.

 

강변에 크로버가 많이 나 있습니다.

다른 풀들은 제초기로 정리해도 크로버는 모두 살려 놓았습니다.

연인, 가족들과 함께 오면 네잎크로버 찾는 재미도 쏠쏠 할 것 같습니다.

 

 

강변을 겉다보면 한번씩 나오는 포토존

 

갈맷길에는 경치가 좋거나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은 포토존 푯말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다시 찾은 노 조사님

 

한바퀴 돌고 다시 노 조사님의 조화을 보러 갔습니다.

한참을 앉아서 노 조사님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도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떡밥과 미꾸라지를 주로 쓰시고 캔 옥수수와 지렁이도 미끼도 사용해 고기를 잡는다고 하십니다.

 

 

 

 

회유어인 강준치, 육식성 어류지만 잉어과에 속한다.

 

강준치는 육식성 어류이고, 무리지어 다닙니다.

다 자라면 1m 넘는 것도 잡힙니다.

 

 

 

낙동강은 국가 하천이기 때분에 허용된 낚시터 외 모두 낚시 금지 구역이다.

 

안타깝지만 공원내 낚시는 금지입니다. 하지만 허용된 구간이 있습니다.

처음 들어왔던 입구인 강서낙동강교(삼락IC) 부터 낙동강대교 까지 삼락공원 옆 지류 부분은 낚시가 허용 구역입니다.

다른 공원도 똑같지만 삼락공원 캠핑 또한 금지 되어 있고, 공원내 오토캠핑장만 야영 및 취가가 가능합니다.

 

 

 

 

북쪽입구 루어 조사님

 

구경을 마치는 길에 북문 다리 및으로 가니 다른 조사님들이 와서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캐스팅과 릴링이 반복 되는 끝에 힛트!!

 

 

 

 

70cm 급 강준치

 

70cm급 강준치를 한마리 건집니다.

배스보다 손맛은 떨어지는것 같지만 씨알이 좋아 묵직하게 끌려오는 맛은 있는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릴링과 캐스팅

 

또 한번 캐스팅을 하닌데 올라오진 못하고 바늘이 빠집니다.

그 후로 때가 지나갔는지 입질이 없습니다.

 

 

 

 

그럽웜에 반응하는 준치

 

양해를 구하고 채비쫌 봐도 되느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보여 줍니다.

릴 라인도 합사가 아니고 그럽웜만 가지고 있는것을 의야하게 생각했는데 바다낚시 다시시는 분이랍니다...^^

바다낚시에 사용하는 2.5호줄이 감겨있는 스피닝릴에 루어 낚시대와 그럽웜만 구입해 바다 출조 못할 때 집 앞에서 손맛을 보고 계셨습니다.

미노우, 와이어베이트 등 여러 루어낚시 미끼가 있지만, 그럽웜에 적당한 지그헤드 하나만 해도 쉽사리 반응 하는걸 보니 고기가 많이 있긴 한가 봅니다.

 

 

 

 

해질녘 열심히 캐스팅을 하고 계시는 조사님

 

자세히 보진 못햇지만 떨어져서 보니 웜 계열 루어로 낚시하고 계십니다.

 

 

 

 

 

집으로 돌아 가는길

 

낚시하러 간 것은 아니지만 루어 낚시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부산 북구에 있는 터라 바다 낚시를 가려고 하면 멀지만 낙동강 낚시 허용 구간은 필자의 집에서 정말 가깝습니다.

물론... 내륙 지방에 있는 분들에 비하면 바다는 너무 가깝지만 상대적인것 같습니다^^

 

 

 

 

강을 건너는 3호선

돌아가는 국토종주 길을 따라 갑니다.

해가 서서히 저물고 강 낚시 구경을 마칩니다.

 

 

구경 하는 것으로도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강준치가 많이 올라 오기 시작 했고, 배스 또한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눈으로 본 것만 해도 마릿수가 제법 되고 루어에는 반응을 거의 하진 않지만, 큰 잉어도 간간히 올라 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본 삼락공원의 낙동강 본류 포인트는 모두 낚시 금지 구역입니다.

하지만 북쪽으로 올라가면 낙동강 본류에 허용되는 구간이 있으니 미리 잘 확인하시고 출조 계획을 잡으셔야 합니다.

단속시 과태료를 지불하게 될 수 있으니 허용된 구역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진 : 캐논 D100(canon 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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