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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충만! 낚시 이야기

[조행기]태종대 곤포선착장 전갱이 떼

 

 

 

 

 

 

이번주 주말 출조하리라 마음 먹었지만,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마음을 접고 있었습니다.

토요일에 비가오고,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오더니 오후는 날씨가 너무 좋네요.

잠깐 짬낚시라도 가자고 친구에게 급히 연락하여 태종대 곤포가든으로 향합니다.

 

2014년 07월 13일 조행기 입니다.

 

 

물때 : 9물, 14:40 간조, 21:23 만조

상황 : 조류는 빠르지만 날씨가 화창해 낚시하기 좋은 날씨. 

 

 

 

 

 

 

혼잡한 태종대 주차장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서인지 태종대 승용차 주차장이 혼잡해 대형주차장에도 승용차를 받습니다.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다.

 

부산의 관광 명소 답게 타지분들이 태종대로 많이 찾아오셨습니다.

 

 

 

 

 

태종대를 순환하는 다누비열차

 

다누비를 타려는 관광객이 많아 평균 대기시간 30분 이상이라고 합니다.

 

 

 

 

 

태종대 곤포선착장

 

곤포유람선 운행시간이 끝날 때가 되어 계단을 따라 천천히 내려가 봅니다.

선착장 기준으로 우측 테트라포드는 벵에돔 낚시하시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고요,

 

 

 

 

 

좌측 테트라포드

 

좌측 테트라포드에도 해질녘 벵에돔 낚시 하시는 조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좌측 테트라포드

 

조황은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일찍 철수 하시는걸 보니, 아마 조황이 별로인것 같습니다.

 

 

 

 

 

태종대 곤포선착장

 

오늘은 잠깐 고등어와 전갱이를 낚으러 왔기 때문에 밑밥 없이 백크릴 한봉지만 구입하여 곤포선착장에 왔습니다.

우리 일행도 릴과 장대 채비를 하고 낚시 준비를 합니다.

 

 

 

 

 

작은 노래미

 

발 밑 장대에 횟감으로 정말 맛있는 노래미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아직 어린 노래미라 더 커서 오너라~ 하고 방생.

 

 

 

 

 

전갱이가 본격적으로 올라온다.

 

해가 슬 넘어가려고 하니 전갱이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저번 조행기때(태종대 곤포가든 짬낚시, http://ssonglife.tistory.com/69) 수온이 많이 낮고 입질이 둔해 많이 잡진 못했는데,

오늘은 입질이 좋은거 보니 한번 기대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횟감으로 고급어종인 능성어

 

낚시대가 휘어지더니 힘을 쓰기 시작해 끌어올려보니 손님고기로 무려! 능성어가 올라옵니다.

횟집에서 다금바리라고 판매하고 있는데 다금바리는 아니고 능성어 입니다.

일명 짝퉁 다금바리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저급한 어종이 아니고 돔보다 더 비싼 고급 어종입니다.

 

 

 

 

 

연신 입질하는 전갱이

 

해질녘 폭발적이진 않지만 다문다문 전갱이가 물어주니 심심하진 않습니다.

 

 

 

 

 

태종대 전갱이는 살이 올라 묵직하다.

 

길이는 크지 않지만 도보권 치고 무게나 크기는 좋은 편입니다.

살도 통통하게 올라 잔잔한 손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밤 10시, 폭발적인 입질을 보여준다.

 

밤이되니 본격적으로 전갱이 떼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낚시대를 넣기 무섭게 달라 들어 왕성한 입질을 보여주고 있네요, 해질녘 보다 싸이즈가 좋고 왕성한 먹이활동을 보여 입질이 폭발적입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철수길에 나선다.

 

4시간 가량 낚시하고 전갱이 떼가 들어왔을 때 떠납니다.

3~4시간 전갱이 빠질때 까지 낚시를 한다면 한쿨러 가능했을것 같습니다.

 

 

 

 

 

오늘의 조과

 

먹을만한 전갱이 20수 정도 들고 왔는데 전부 살이 통통하게 올랐네요, 전갱이는 밥반찬으로 최고지요.

 

 

 

 

 

깔끔하게 손질한 전갱이

 

회를 먹고 싶지었만, 손질하기 귀찮아 구워 먹기로 합니다.

전갱이는 구이용으로 손질하고 왕소금을 적당히 뿌려줍니다.

 

 

 

 

전갱이 구이

 

프라이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전갱이 구이 완성.

친구와 함께 전갱이와 함께 조담을 안주삼아 간단하게 소주도 한잔하며 주말을 마무리 합니다.

 

요즘 출조 약속 잡아 놓으시고 날씨 때문에 출조를 포기하시는 조사님들이 많으신데요,

그냥 있기에 손이 근질근질 하니 잠깐 도보권으로 짬낚시 다녀와 잔잔한 손맛과 찬거리 마련해 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진 : 아이폰5(iPhon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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