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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충만! 낚시 이야기

[조행기]가덕도 벵에돔 마릿수 낙시

 

 

 

 쉬는날이라 늦잠을 자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벵에돔 잡으로 가자고 해서 아침먹고 가덕도로 출발합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을것 같고 수온만 따뜻하면 벵에돔 마릿수 할 수 있을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2014년 07월 28일 조행기 입니다.

 

 

물때 : 09물, 09:06 만조, 15:04 간조

상황 : 더웠지만 구름이 껴서 낚시 하기 좋은 날씨, 조류가 빠르지만 수온은 따뜻함. 

 

 

##_본문내용_##

 

 

 

낚시점에 들러 밑밥과 홍갯지렁이를 구입

 

낚시점에 들러 크릴과 밑밥을 구입하고 홍개비는 싱싱하지 않아 다른 곳에서 구입해 가덕도로 향합니다.

 

 

 

 

 

대항, 새바지로 가는 새로운 길

 

길 공사 완공 되고 처음 가덕도로 오니 길이 너~무 좋습니다.

산을 따라 구불구불 한참 올라가야 대항이 나왔는데 밤에도 대항, 새바지로 진입이 좋아졌습니다.

새로운 도로로 가는 방법은 거가대교를 타고 천성 IC로 내려오면 회차로가 있는데, 회차로에서 대항쪽(9시 방향)으로 올라가면 새로운 길로 진입 할 수 있습니다.

 

 

 

 

 

연대봉생태터널

 

산행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연대봉에 터널을 뚫어 놨습니다.

길따라 쭉~ 올라가 봅니다.

 

 

 

 

 

대항 앞 바다

 

가는길에 바다 쪽으로 바라보면 경치 또한 장관입니다.

 

 

 

 

 

대항전망대

 

가는길에 대항 전망대라고 표시 되어 있어서 잠시 내려 구경 합니다.

낚시 가기도 바쁜 시간이지만 좋은 경치 구경할 여유는 있어야 겠죠?

 

 

 

 

 

비행기와 머릿돌

 

가덕공항 염원이 담겨 있는듯한 비행기와 천성~대항마을간 도로개통 했다는 머릿돌이 있습니다.

 

 

 

 

 

대항전망대 설명

 

대항전망대이 컨셉과 포부, 설명이 되어있는 모습도 보이고요,

 

 

 

 

 

대항 앞 바다가 보인다.

 

대항마을 모습과 대항 앞바다, 그리고 가덕도의 절경을 전망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료 만원경도 곳곳에 설치 되어 있어 멀리 있는 절경도 전망대 망원경으로 보면 잘 보입니다.

 

 

 

 

 

길따라 내려오면 대항 입구 까지 쉽게 올 수 있다.

 

길이 좋아 대항마을 입구까지 금방 올 수 있네요, 도보권으로 가시는 분들은 도로에 주차하지 마시고 무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주차위반 단속 받으실 일 없습니다.

 

 

 

 

 

새바지 털보, 덕성 낚시

 

새바지 낚시점에서 배를 타고 포인트로 향합니다.

참고로 새바지는 월, 화, 수요일은 털보낚시에서 목, 금, 토요일은 덕성낚시에서 일요일은 같이 배를 운행합니다.

같이 배를 운영 하기 때문에 주차는 덕성낚시에서 하셔도 되는데, 배 탈 땐 털보낚시로 가시면 됩니다.

 

 

 

 

 

새바지 테트라포드

 

세바지 테트라에 곳곳에 조사님들이 계시지만, 평일에 비하면 다소 한산한 편입니다.

 

 

 

 

 

가덕도 포인트로 진입

 

낚시하기 좋은 날씨이고 물도 적당히 잘 가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평일의 낚시터 여유로움이 느껴지네요.

 

 

 

 

 

포인트에 하선한다.

 

선장님이 좋은 자리로 추천해주셨습니다.

갯바위를 보니 물이 많이 빠진 상태이네요, 아직 빠지는 중이라 천천히 낚시 준비하면서 들물때를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포인트에 내려주고 떠나는 배

 

포인트에 내리니 역시! 여름 갯바위 맞습니다.

햇볕은 구름에 가렸지만 갯바위는 달아 오르고 있는 중 입니다.

 

 

 

 

 

첫 수로 잡은 전갱이

 

수심 하층을 탐색했더니 메가리가 물기 시작 합니다.

계속 올라오기는 한데 씨알이 너무 작아 전부 방생합니다.

 

 

 

 

 

갯바위 쪽은 인성어가 포진하고 있다.

 

갯바위 아래쪽으로 노려봤는데 인상어가 많이 포진하고 있어 갯바위 아래쪽은 포기해야 할 듯 합니다.

너무 많아 밑밥으로도 분리 불가능하네요.

 

 

 

 

 

갯바위에서 먹는 점심

 

벵에돔 탐사해도 입질이 없고 잡어만 많이 달라 들길래 들물이 시작 되기 전 점심을 먹습니다.

바다에서 먹는 라면 맛은 안먹어 본사람은 모를듯 합니다. 흔히 꿀맛이라고 하죠^^

 

 

 

 

 

가덕도 바다

 

점심을 먹고 주변을 둘러 봅니다.

사진은 살짝 보정했지만 배가 떠있고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바다가 너무 멋지죠?

 

 

 

 

 

벵에돔 체비에 올라온 고등어

 

들물 시간이 되자 던질찌에 목줄찌(발포찌) 3개 끼워서 본격적으로 벵에돔 사냥에 나섭니다.

채비를 넣자마자 찌를 확! 가져가는데 옆으로 째는거 보니 고등어입니다.

다시 한번 채비를 정렬하고 캐스팅해 봅니다.

 

 

 

 

 

25cm급 벵에돔

 

캐스팅하고 밑밥을 치니 발포찌가 하나씩 내려가는거 보니 벵어돔 갔습니다. 살짝 견제를 하니 확 물고 들어가네요!

히트! 잠깐의 손맛을 느끼고 갯바위로 올려서 사이즈 측정해보니 25cm 되는 벵에돔 입니다.

 

 

 

 

 

작은 벵에돔이 집중적으로 입질을 한다.

 

올라 오는 포인트를 노려 집중적으로 벵에돔 낚시를 시작합니다.

밑밥을 살짝 치니 입질이 활발하고 1명당 한시간에 10마리 이상 하네요,

하지만 20급 벵에돔이 많아 방생하기 바쁩니다.

 

 

 

 

 

간간히 25cm급 벵에돔도 섞여있다.

 

그렇게 크진 않지만 예전에 백운포 방파제(백운포방파제 벵에돔 낚시, http://ssonglife.tistory.com/79)에서 봤던 싸이즈도 간간히 섞여 있습니다.

큰놈들은 일단 살려 놓습니다.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뜰채로 건져야 할 만큼 벵에돔이 살이 쪄 있다.

 

발포찌 달아놓은 목줄 보이시나요?

가덕도도 그렇지만 벵에돔 뜰때 기본 체비입니다.

 

 

 

 

배를 타고 철수길에 나선다.

 

입질은 계속 되지만 철수 배가 들어오는걸 보고 낚시를 정리합니다.

한~두시간 더 했으면 셀수없이 많은 벵에돔을 봤을 것 같습니다.

 

 

 

 

 

새바지 도보권 포인트

 

철수배를 타고 주변을 한번 둘러보는데 평일인데도 도보권에 조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교통도 좋아지고 해서 가덕도 새바지의 포인트들을 많은 조사님들이 찾을것 같습니다.

 

 

 

 

 

테트라포드에 아직 계시는 조사님들

 

테트라에는 아직 조사님들이 열심히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털보 낚시 앞 석축 포인트

 

석축 포인트에도 조사님들이 원투낚시를 비롯하여 찌 낚시도 하고 계십니다.

조황은 확인하지 못했는데 다음에 뭐 올라오는지 한번 지켜 봐야 되겠습니다.

 

 

 

 

 

거가 대교를 통과해 집으로 가는길

 

 

 

 

 

 

거제도, 가덕도를 가려면 출, 퇴근 시간은 피해야 한다.

 

 

 

 

 

 

 

 

회거리 하려고 가져온 벵에돔

 

사이즈가 괜찮아 살려놓은 벵에돔 중에 그 중에서 벵에돔 8마리 챙겨 왔습니다.

전부 25cm 갓 넘는데 흔이 빵이 좋다고 하죠? 살이 쪄서 빵이 정말 좋습니다.

 

 

 

 

벵에돔 회

 

벵에돔 몇 마리 썰어 회 한접시 만들었습니다.

벵에돔 특유의 흙내, 풀내를 싫어해서 별로 기대하진 않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낚시도 맛있는 회를 먹고 마무리 합니다.

 

가덕도는 접근성이 좋아져서 낚시인들에게 좋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밤에 가려면 구불구불한 산에 차를 몰고 올라갔는데, 도로가 생기고 정말 대항, 새바지로 가기 좋아진것 같습니다. 요즘은 수온이 살짝 올라가는 시기라 물대, 특히 들물때 가시면 큰 손맛은 못보지만 작은 벵에돔 속에 간간히 큰 벵에돔 손맛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진 : 아이폰5(iPhon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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