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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5국 8일

[동유럽여행] 둘째 날(5), 프라하성, 성비투스대성당, 대통령관저

 

 

 

까를교의 낭만을 느끼고 트램을 타기 위해 역으로 걸어 갑니다.

한국에 없는 노면전차인 트램을 타고 체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물인 프라하성으로 출발합니다.

 

 

 

여행 경로 

부산 -> 인천 -> 프랑크푸르트(독일) -> 바드나브(독일) -> 프라하(체코) -> 쿠트나호라(체코) -> 부다페스트(헝가리) ->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 -> 비엔나(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오스트리아) -> 짤츠캄머굿(오스트리아) -> 할슈타트(오스트리아) ->퓌센(독일) -> 아우구스부르크(독일) -> 로텐부르크(독일) -> 프랑크푸르트(독일) -> 인천 -> 김포 -> 부산

 

 

 

 

 

트램 정류장,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린다.

 

우리 일행은 한산한 트램을 타고 가기 위해 기다립니다.

 

 

 

 

목적지의 방향을 잘 보고 타야 한다. 

 

 

 

 

손님 기다리는 체코 택시

 

급하면 택시를 이용해도 됩니다.

택시는 택시비 외에 팁도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트램 내부, 여느 우리나라 대중교통과 다를바 없다.

 

 

 

 

내릴 역을 잘 확인 하고 내린다.

 

패키지 여행을 왔지만 여행사 패키지가 아니라면, 트램 하루 이용권을 구입해서 다니는게 훨씬 이익입니다. 

 

 

 

 

멀리서도 웅장한 프라하성

 

역에서 내려 올라가는 길에 봤는데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까를교에서 볼때에도 위엄을 자랑하는것 보니 대단하다는 말만 나옵니다. 

 

프라하성[ St. Vitus Cathedral ]

9세기 말 부터 짓기 시작하여 14세기 카를 4세때 지금의 형태로 갖추어 졌다.

9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지기 시작했고, 13세기에 초기 고딕양식이 첨가 되었다. 이후 14세기 카를 4세가 왕궁과 성십자가교회에 고딕 양식으로 새롭게 건축하면서 이때부터 프라하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되었다. 그 뒤에도 브라디슬라프 2세에 의해 고딕 양식이 가미되었고, 프라하 지역을 합스부르크왕가가 지배하면서 르네상스 양식이 재가미 되었다.

이렇게 여러 여러 양식이 900년에 걸쳐 완성되면서 프라하의 상징물이 되었으며 유럽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중 하나이다.

 

 

 

 

프라하성 북문 입구

 

프라하성 입구로 들어갑니다. 프라하성에는 출입구 마다 근위병이 있습니다.

 

 

 

 

대통령 관저, 사진 가운대쯤 지붕에 걸려있는 깃발은 대통령 기다.

 

예전에는 성으로 쓰이다가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공화국이 되면서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 궁으로, 1993년 슬로바키아가 독립을 하면서 지금은 체코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대통령 관저에 드나드는 장면은 우리나라 청와대와 상당히 대조되어 보이고, 대통령 또한 국민과 가까이 있는 모습이 친근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성비투스 대성당

 

가까이에서 사진 한장에 담기 힘들 정도로 웅장한 규모 입니다.

정가운데 동그란 모양의 문양이 있는것이 스테인글라스로 장식된 장미의 창입니다.

 

성비투스 대성당[ St. Vitus Cathedral ]

카를 4세 때(1344) 짓기 시작하여 1929년에 완성되었다. 성비투스 대성당의 설계는 프랑스 건축가 마티아스가 최초로 설계하였고, 마티아스가 상망하자 1352년 페터 파를러가 이어 받았다가 이후 파를러의 아들이 건축을 계속 이어갔다. 공사는 후스 종교개혁때 잠시 중단 되었다가, 16세 중기에 르네상스식 첨탑 완공, 17세기에 들어 바로크식 지붕이 완성 되고 지금과 같은 성당의 형태가 완성 되었다.

 

 

 

 

 

성비투스 대성당 철문 

 

철문과 성의 조각 하나하나 사람의 손이 얼마나 들어 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성당의 어느 한부분 감탄을 자아내지 못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고딕양식의 대표 천장

 

고딕양식의 대표적인 천장 답게 곡선의 미가 절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천장의 높이는 상상 이상으로 높다

 

 

 

 

장미의 창

 

성비투스 대성당 철문에서 보이는 문양이 장미의 창 입니다.

밖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안에서 보면, 햇살에 비친 스테인레스 조각들이 각자의 색에 맞게 영롱하게 비치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색이 아닌 자연의 채광을 통해 자아내는 빛의 향연이라 보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여러 스테인레스 창들은 성당인 만큼 각각 종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인 알폰스 무하의 작품이을 찍은 파일이 손상되어 올리지 못했습니다.

알폰스 무하의 작품은 모자이크로 만든 작품이 아니라 물감으로 유리에 직접 그려 완성한 작품입니다.

물감으로 그렸기 때문에 색이 많이 엷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왕이 출입한다는 황금문

 

시계아래 황금으로 장식된 문이 있는데 그 아래 아치형 문이 왕이 출입하는 문이라고 합니다.

황금문 또한 놓칠수 없는 볼거리 입니다.

 

 

 

 

프라하성 입구

 

각 문마다 근위병이 지키고 있고 12시가 되면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습니다.

성문 위에 있는 상은 타이탄 상으로 예전 합스부르크 통치하에 있을때 세워진 상으로, '함스부르크 왕가의 통치하에 있다'라는 의미로 세워진 상 입니다.

 

 

 

 

마사리크 동상

 

정문에서 나오면 TGM이라고 적혀있는 동상이  보입니다.

까를 4세가 한국의 세종대왕 같은 분이라면 마사리크는 백범 김구 선생님 같은 분인것 같습니다.

현재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독립했지만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그는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마사리크[ Thomáš Garrigue Masaryk , 1850~1937]

마체코슬로바키아의 사회학자이자 정치가이다. 1620년 오스트라아 합스부르크 제국에 정복된 후 300년 동안 없던 나라인 체코슬로바키아를 독립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이후 체코슬로바키아의 초대 대통령으로 1918~1935년까지 부임하였다.

 

 

 

 

 

프라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근위병 교대식까지 시간이 남아 산책하러 발길을 돌립니다.

정문에서 우측편으로 보면 프라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집들도 아기자기 하고 건물도 옛 건물 그대로라 오래된 도시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높은곳에 지어져 평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유럽의 성은 높은곳에 지어진 곳이 대부분인데, 딱 봐도 근처네 높은산이 안보입니다.

프라하성도 높은곳에 지어져 프라하가 한눈에 쏙~ 들어 옵니다. 멀리서 적이 처들어 와도 멀리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전도연의 집

 

직진해서 가면 계단위에 하늘색 집이 프라하의 연인에 전도연이 살던 집입니다.

극중에서는 전도연의 집인데 실제로는 작은 호텔입니다.

 

 

 

 

프라하 전망 그리고 가로등

 

 

 

 

프라하성 근처 산책

 

 

 

 

체코는 인형과 인형극이 유명하다.

 

프라하는 인형극이 유명한 만큼 인형을 파는 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장식품을 판매중인 상점

 

 

 

 

 

근위병 교대식

 

프라하성 주위를 한바퀴 돌고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위해 12시까지 프라하성으로 왔습니다.

영국의 근위병 교대식 처럼 멋진 장관을 연출 할 줄 알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쉬운 교대식이였습니다.

 

 

 

 

 

프라하성 정문 근위병 교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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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캐논 EOS 450D

동영상 : 갤럭시탭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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