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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5국 8일

[동유럽여행] 둘째 날(2),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독일에서 체코까지 3시간을 달려 왔습니다.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를 본다는 생각에 많은 기대가 됩니다.

지금부터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을 하나씩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일정 

 

부산 -> 인천 -> 프랑크푸르트(독일) -> 바드나브(독일) -> 프라하(체코) -> 쿠트나호라(체코) -> 부다페스트(헝가리) ->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 -> 비엔나(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오스트리아) -> 짤츠캄머굿(오스트리아) -> 할슈타트(오스트리아) ->퓌센(독일) -> 아우구스부르크(독일) -> 로텐부르크(독일) -> 프랑크푸르트(독일) -> 인천 -> 김포 -> 부산

 

 

 

 

 

 

프라하로 들어가는 관문

 

독일 바드나브에서 고속도로를 달려 드디어 체코로 입성합니다.

3시간이 걸린 거리이고 조금더 많이 빠르게 보는 패키지 여행의 단점이기도 하겠지요..

 

 

 

 

 

오래된 건물들

 

프라하 내부로 들어오니 오래된 건물들이 보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멋진 건물들입니다. 프라하의 건물들은 기본적으로 보수도 마음대로 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오래된 건물들은 보수는 하지만,  형태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옛건물들이 많으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현대 경차 Getz

 

유럽에는 삼성, 엘지, 현대 등 여러 국내 기업들이 열심히 광고 중입니다.

외국 나가면 괜히 국내 광고만 봐도 애국심이 절로 솟습니다.

 

 

 

 

 

구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하차

 

주차 문제 때문에 구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은 돌바닥이라 딱딱한 제질 신발을 신으면 발목에 무리갈 수도 있습니다.

 

 

 

 

 

프라하 시민회관(The Municipal House , Obecní dům)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하나이던 시절, 역사깊은 프라하 시민회관입니다.

원래 궁궐이던 건물을 헐고 새로 지은 건물입니다. 5월에는 국제 음악제인 '프하하의 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프라하 시민회관은?

1912년에 문을 연 프라하의 이름있는 문화회관이다. 당대 최괴의 체코 미술가들이 참여한 아루누보 양식의 대표적인 걸물들이라 할 수 있다.

프라하 시민회관은 매년 5월 12일 스메타나의 '나의조국'이 연주되면서 체코의 음악제 '프라하의 봄'이 개최되고, 체코슬로바키아였던 시절 1918년 10월 28일에 독립 선언된 장소로도 유명하다.

 

프라하 시민회관 더 알아보기(네이버 지식백과 프라하 시민회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50947&cid=40942&categoryId=34647)

 

 

 

 

 

프라하 화약탑( Powder Tower)

 

프라하 시민회관 옆에 위치하고 있는 화약탑입니다.

사암으로 만들어진 건축물로 사암의 특성상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시커멓게 변색 됩니다.

실제로 프라하의 건출물 중에 사암으로 만들어저 시커멓게 변색된 건축물이 많이 존재하며 해가지면 조금 스산한 기운을 띄기도 합니다.

 

프라하 화약탑은?

프라하 화약탑은 1475년 대포를 탑제한 요세겸 프라하의 13개 성문중 하나로 지어졌다. 고딕양식으로 높이는 65m에 이른다.

화약탑이라고 불리게된 이유는 1757년 러시아와 전쟁이 진행되던 당시 화약탑으로 사용되어 지금까지 화약탑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현재는 프라하의 구시가지로 가는 관문으로 남아있다.

 

화약탑 더 알아 보기(네이버 지식백과 화약탑,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2522&cid=40942&categoryId=33084)

 

 

 

 

 

프라하 시민회관

 

 

 

 

 

프라하 시민회관 외벽

 

 

 

 

 

구시가지로 가는길

 

현지 사람들 외에 대표 관광지 답게 일본, 중국, 한국 사람들도 많습니다.

걸어가다 보면 한국말도 간간히 들립니다.

 

 

 

 

 

화약탑에서 조금 길을따라 걸어 가니 구시가지 광장이 나온다.

 

조금 이동하니 구시가지 광장이 나옵니다. 아시아 사람들도 많지만 유럽 전역의 사람들이 관광하러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런 혼잡한 곳은 소매치기가 극성이니 지갑, 여권은 조심해야 합니다.

 

 

 

 

 

구시가 성 미쿨라셰 성당(Church of St.Nicholas)

 

외부만 보고 내부는 보지 못하였는데, 내부에 샹들레와 미쿨라셰의 그림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성 미쿨라셰 성당은?

12세기에 건축된 성당이지만 18세기에 들어 바르크 양식으로 재건축 되었다.

성당 내부에는 보헤미안 왕관 모양의 샹들레와 성 미쿨라셰의 생이를 그린 그림이 유명하다.

 

 

 

 

 

프라하 틴 성당(Kostel Panny Marie Pred Tynem)

 

프라하의 대표적인 건축물이자  프라하의 성 비투스 대성당과 함께 대표적인 종교건축물 입니다.

광장에서 물론 잘 보이지만, 높은 건물이 드문 프라하 멀리서도 잘 보이는 건축물 입니다.

 

틴 성당은?

1365년 고딕양식으로 최고 높이 80m로 건축된 교회다. 쌍탑 사이에 금빛 황금성배가 있었는데, 1621년 카톨릭 성당으로 만들면서 성배를 녹여버리고 황금 성모마리아를 만들어 걸어놓았다.

높은 건물이 드문 프라하 시내 어디서든 잘 보이 건물이다. 현재 내부는 바르크양식으로 되어있다.

 

틴 성당 더 알아보기(네이버 지식백과 틴성당,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2516&cid=40942&categoryId=33081)

 

 

 

 

 

프라하 광장 내(內) 얀 후스 동상(Jan Hus Monument)

 

전도연의 주연인 '프라하의 연인'에서 많이 알려진 얀 후스 동상입니다.

프라하의 연인에서 소원의벽이 있던 곳입니다. 물론 실제가 아닌 드라마의 가상 설정입니다.

실제로는 동상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얀 후스는?

얀 후스는 카를대 교수로 체코의 종교개혁 운동가이다. 부패한 성당을 비판하고 면죄부 판매에 대해 비난한 죄로 화형에 처해진다.

비록 화형에 처해졌지만 얀 후스에 의해  많은 성당들이 개혁 하였으며, 그의 순교일 500주년을 맞아 광장에 동상을 세웠다.

오늘날 체코 시민들에게는 종교 개혁가로 남아있다.

 

얀 후스 더 알아 보기(네이버 지식백과 얀 후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56129&cid=40942&categoryId=33474)

 

 

 

 

 

프라하 구시청사 건물(Prague Old Town City Hall ), 일명 시계탑

 

날씨가 흐리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광장을 찾아 왔습니다.

구시가 광장에서 틴 성당 만큼 높은 건물이 구시청사 건물 입니다. 독특한 천문 시계가 있기 때문에 시계탑으로 더 많이 불리는 건물입니다.

 

구시청사 건물(시계탑)은?

구시청사 건물은 1338년에 고딕양식으로 세워졌고, 천문시계가 걸려있는 탑은 1364년에 세워졌다. 2차 세계대전 때 건물의 대부분이 훼손 되었으나 복원을 거쳐 현재 모습으로 남아 있다.

제작한지 600년이 넘은 시계는 시간을 비롯하여 일몰, 일출, 월출, 월몰까지 확인 할 수 있다. 천문시계 아래에는 별자리가 그려져 있고 둘레에는 농민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매 시간 정각이면 천문시계 위 문에서 12사도가 나오며, 시계탑 꼭대기에는 나팔을 불면서 정각을 알린다.

탑은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 갈 수 있으며 프라하 시내를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다.

 

프라하 구시청사 천문시계 더 알아보기(네이버 지식백과 프라하 구시청사 천문시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80181&cid=40942&categoryId=31931)

 

 

 

 

 

시계탑 측면의 조각상들

 

 

 

 

 

천문시계(위), 별자리와 농경모습(아래)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광장 벤츠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수다도 떨고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웨딩 촬영중인 신혼부부

 

프라하의 대표 광광지 답게 웨딩 촬영하러 리무진이 와 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신혼부부가 정각 시간에 맞춰 웨딩 촬영을 위해 대기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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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캐논 EOS 45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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