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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5국 8일

동유럽 여행 준비물 한장으로 끝내기

[동유럽여행] 동유럽 여행 준비물 한장으로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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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일정 ★ 

 

부산 -> 인천 -> 프랑크푸르트(독일) -> 바드나브(독일) -> 프라하(체코) -> 쿠트나호라(체코) -> 부다페스트(헝가리) ->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 -> 비엔나(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오스트리아) -> 짤츠캄머굿(오스트리아) -> 할슈타트(오스트리아) ->퓌센(독일) -> 아우구스부르크(독일) -> 로텐부르크(독일) -> 프랑크푸르트(독일) -> 인천 -> 김포 -> 부산

 

 

 

 

겨울여행은 여름 여행보다 짐도 많고 챙겨야 할 것이 많습니다.

'동유럽 여행 첫 번째 - 출발전에 알아야 할 것'에도 간략적으로 방한용품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 역시 겨울 옷은 부피가 크고 캐리어를 많이 차지 합니다. 그 외에도 온열기구나 커피포트 같은것도 필요 한데 이번 편에서 하나하나씩 중요하게 챙겨야 할 것들 위주로 소개 하겠습니다.

 

 

 

 

 

 

1. 세면도구

아시아권과 달리 일회용품(치약, 칫솔, 면도기)이 비치되지 않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이 필히 챙겨 가야할 물품 입니다. 그리고 카펫(Carpet) 생활을 하기 때문에 슬리퍼를 들고가셔야 합니다.

 

2. 복장

유럽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기후입니다. 여름 날씨는 땡볕에는 덥지만 습도가 거의 없어서 그늘과 밤에는 서늘합니다.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봄옷(긴팔)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겨울날씨는 이상 기온만 아니면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어서 보온에 신경 써서 가면 됩니다. 얇게 여러 겹 많이 입고 가면 보온에 훨씬 도움이 되며, 야외 관광 할 때에는 핫팩 등을 미리 준비 해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유럽의 난방은 라디에이터(Radiator)난방을 하기 때문에 온돌처럼 따뜻하지 않고 공기만 조금 훈훈한 정도 입니다. 스웨터나 수면양말, 수면바지, 내복 등을 챙겨 가셔야 됩니다. 유럽 현지인들도 실내에서 옷 껴입고 생활 합니다.

 

 

3. 자외선 차단용품

썬글라스, 썬크림 등 자외선 차단용품과 모자, 양산 등 햇빛 가릴 요품을 챙기셔야 합니다. 유럽은 우리나라에 비해 해빛이 강해 눈이 부시고, 살이 잘 탑니다.

 

4. 우산

유럽 날씨는 변화무쌍해 눈이 올 수도 있고, 비도 잘 내립니다. 2단 우산이나 소지하기 쉬운 3단 우산을 꼭 지참하셔서 짓궂은 날씨에 대비해야 합니다.

 

5. 상비약

진통제, 감기약, 멀미약, 지사제, 소화제 등 상비약과 위생밴드, 연고 등 간단하게 상처를 치료 할 수 있는 약품을 미리 구입해 가셔야 합니다. 현지에서는 우리나라 처럼 약국을 찾기도 쉽지 않아 약품을 사기 힙듭니다. 추가로 장기간 여행에 체력적, 육체적으로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비타민제나 영양제 같은것을 들고 가서 섭취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6. 면세 범위

동유럽을 여행하게 되면 보통 큰 공황인 프랑크프루트(독일) 공항으로 먼저 가게 됩니다. 프랑크푸르트 기준으로 술 1리터, 담배 1보루( 술, 담배는 성인에 한함)가 면세이며 초과분은 세금이이 과금 됩니다. 같은 가족이라도 같은 가방에 2병, 2보루가 들어 있으면 과금 대상입니다.

한가지 팁을 말하자면 쇼핑을 하게 될 때 세금 부과는 1인 기준이기 때문에 각자 가방은 하나씩 들고 가는게 좋습니다. 해외쇼핑을 해서 국내에 입국시 면세 기준으로 가족들, 친구들 끼리 가방에 나눠 담게 되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예 : 4인 가족이 1리터 술 4병을 구입, 입국시 1가방에 술이 4병이 들어 있으면 1병만 면세고 나머지 3병은 세금을 매김. 그렇지 아니하고 술 4병을 각자의 가방에 1병씩 넣어 4명이 각각 들고 들어오면 면세)

※ 입국시 면세범위는 나라마다 상이합니다.

 

7. 음식

물이 정말 귀한 나라라서 한국에서 생수를  큰 수화물에 넣어서 적당히 들고 가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가격도 비쌀 뿐더러 현지 언어에 익숙지 않으면 마트가서 스파클링워터(탄산수)를 구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식당에 가도 우리나라 처럼 물이 무료로 제공 되는 것이 아니고 돈을 내고 물을 시켜 마셔야 합니다.

그 외 현지 음식에 입맛이 안맞아서 고생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는데, 평소 자신의 식습관을 잘 고려하여 고추장이나 김, 즉석밥, 컵라면 등을 조금 챙겨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식당에 가져가서 곁들이는 행동을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외부음식 가져오면 좋아할 식당 찾아보기 힘듭니다.

 

8. 커피포트

유럽 호텔에는 커피포트가 비치되어 있지 않아 필요하다면 적당한 사이즈 하나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간에는 따뜻한 물을 룸서비스 해주지만 야간에는 따뜻한 물을 룸서비스 하지 않습니다. 식당 같은곳 가면 1유로 정도로를 지불하고 따뜻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는 따뜻한물을 시켰을 시 국내에서 가져간 커피믹스를 타먹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입니다. 그래도 드시려면 식당에서 파는 커피 값 만큼 지불하고 마셔야 합니다.

 

9. 헤어드라이

헤어드라이는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헤어드라이를 많이 사용하는 여성분들은 작은거라도 하나 챙겨 가시면 헤러드라이기가 없는 곳에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휴대전화 등 전기제품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멀티탭을 하나 챙겨가는것이 좋겠습니다. 규격은 우리나라와 같은 220V를 사용해 변환 어댑터 없이 들고가면 됩니다.

 

 

10. 환전

배낭여행이면 경로만큼 차비, 식비, 숙박비 등을 잘 계산해서 넉넉히 유로화로 환전하면 되고 패키지여행이면 8일 일정에 넉넉히 300~400유로 정도 환전해가면 적당히 쓸 수 있습니다. 환전은 가장 작은 단위인 5유로가 많으면 현지에서 사용하기 좋고 1유로, 2유로 등은 동전인데 현지에서 무조건 다 사용하고 오셔야 합니다. 국내에 가지고 오면 환전이 힘들 뿐더라 가치도 없습니다.

헝가리(포린트 : 1유로 = 약 300포린트), 체코(코루나 : 1유로 = 약 27코루나)는 광광지에는 유로화가 통용되나 외각으로 가면 각국의 돈을 사용해야 합니다. 배낭여행 가면 특히 주의해서 환전해 가야하며, 패키지 여행시에도 식당 같은데 가면 유로로 계산 되는지 물어보고 이용해야 합니다. 그 외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체코는 유로가 통용됩니다.

 

호텔 룸팁은 잘보이는 테이블이나 티비 같은데 유로를 올려놓고 와도 되지만, 1~2유로 동전이기 때문에 놓고 오기 조금 그렇습니다. 그래서 유로는 지폐 최소단위가 5유로(한화 약 7,300원)이기 때문에 미화 1달러 지폐를 하루에 1~2달러씩 계산해서 바꿔가면 팁을 받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지 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팁의 액수나 지불 방법은 본인의 선택 입니다.

 

11. 신용카드

비자(VISA)나 마스터(MESTER) 마크가 붙어있는 카드를 가져 가시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을 말하자면, 출국 전 필히 카드사와 연락을 통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지 문의하고 한도가 얼마나 가능한지 체크하고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신용카드가 없으면 국민은행이나 우리은행에서 해외사용가능한 비자(VISA)마크 붙은 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의 숨은 재미중 하나는 여행짐 챙기는 재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디를 가든지 여행짐 쌀때 만큼은 설레이고 기대가 되는건 소풍 전날 초등학생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서 말한 준비물 정도만 챙겨 가면 유럽여행에 큰 무리는 없으리라 봅니다. 나머지는 자신이 생각해 보고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다음 편에는 본격적인 여행기가 시작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