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여행] 동유럽 여행 출발전에 알아야 할 것들
★ 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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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여행도 좋지만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패키지 상품으로 다녀 왔습니다.
패키지의 이점은 편리함과 같이 다니는 일행, 그리고 가이드와 인솔자가 있어서 어딜가든 마음 편히 가고 두려울게 없습니다.
여행에 앞서 소소한 팁이나 필요한 지식들을 이번 편에서 알려 드리려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를 포함해 여행은 총 8편 정도 작성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접하는 외국 문화는 특히 미국식이 많습니다. 유럽은 미국 문화와 조금 거리가 멀고 유럽만의 문화가 있어 최대한 빨리 적응해야 기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 문화
◎ 유럽 사람들은 자기만의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낮선 사람이 너무 가까이 있는것을 안 좋아합니다. 사람과 부딪칠때 꼭 "익스큐즈 미(Excuse me)" 등 미안하다는 표현을 해야하며, 엘리베이터가 많이 혼잡하면 다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 절약 정신이 투철한 유럽 사람들을 보면 뭐든지 남을 만큼 사용하는 문화인 우리나라 사람은 인색하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문화이겠거니 하고 이해해야 하는 부분 입니다.
◎ 상점 직원, 호텔 직원, 버스 기사, 식당 직원 등을 부를 때 "헤이(Hey)~"라고 많이들 부르는데 유럽사람들은 아주 무시하는 태도로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도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이런 표현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직원을 부를 때 "익스큐즈 미(Excuse me)"라고 부탁하고 주문, 부탁 등을 하고나서 말 끝에 "플리즈(Please)"라고 정중하게 부탁하는 표현을 사용해 줍니다.
★ 호텔
◎ 유럽 호텔은 방음장치가 잘 되어 있지 않아 밤 늦게 큰 소리로 떠들거나 티비를 본다던지 샤워를 하는 행동은 조금 조심해야 합니다.
◎ 4성급(1급) 이상의 호텔이나 체인 호텔이 아니라면 규모도 작고 아기자기한 호텔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괜찮은 모텔 정도의 호텔들이 많이 있고, 편의시설은 우리나라 모텔보다 못한 곳도 많이 있습니다. 아시아권 호텔 생각하고 가시는 분은 조금 생각해보고 4성급 이상의 호텔을 가거나 이해하고 가셔야 할 부분 입니다.
◎ 우리나라는 온돌 문화인 반면 유럽은 오래전 부터 벽난로 문화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달리 공기를 덥히는 방식의 난방을 많이하는데 실내온도를 20도 넘기지 않기 때문에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실내에 생활 합니다. 우리나라 처럼 겨울에도 반팔, 반바지 입고 실내에서 생활 하는것은 상상도 못하는 일 입니다. 호텔에는 라디에이터(Radiator)를 이용해 난방 하기 때문에 스
웨터, 카디건(Cardigan), 수면바지 등 방한용품을 준비해 가야 춥지 않습니다.
◎ 호텔마다 다른데 조식은 미국식 뷔페가 아닌 간단하게 이루어 진 경우가 많습니다. 빵 몇 종류, 시리얼 몇 종류, 커피 포함 음료 몇 종류, 여러가지 치즈와 햄, 소시지와 약간의 디저트 종류가 나오는데 밥심인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안 맞을 수 있을 뿐더러 미국식 뷔페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 에게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 식사
◎ 패키지 여행을 가다보면 개개인의 입맞에 모두 맞추기 힘들기 없고, 개인여행을 가도 한국 식당을 찾아보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을 가져가서 곁들이는데 피해야 될 행동 입니다. 격식을 중요하게 생각 하는 유럽은 이해 안되는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김치나 오징어는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절대 가져가면 안되는 음식 입니다. 냄새가 안나는 고추장, 김 정도는 양해를 구하고 곁들일 수 있는 식당 도 있습니다. 한국 식당에서도 외부음식을 가져오면 안되는 것은 똑같습니다.
◎ 대부분의 식당에서 물은 유료로 판매 됩니다. 마실 수 있는 물은 유럽에서 귀해 식당에 가도 음료처럼 돈을 받습니다. 무료겠거니 하고 주문해서 마시다가 계산할때 돈이 많이 청구되어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 호텔 식당에서 물 값 비싸다고 물을 자신의 병에 덜어오고 빵, 치즈 등 챙겨 오는 일은 말 안해도 당연히 하지말아야 할 행동 입니다.
★ 그 외
◎ 팁(Tip) - 미국과 같이 유럽은 팁 문화가 발달해 있는 나라입니다. 모든 서비스는 팁으로 연결되어 팁을 지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호텔에 나올때 객실 정리하시는 분들 팁을 침대에 올려 놓고 나와야 하는것이 기본 애티켓이며 택시를 타더라 요금에 10%를 팁으로 지불해야 합니다(가방 서비스시 가방 1개당 2~3유로). 식당의 테이블 팁은 적당히 나온 가격에서 몇 유로 더해서 계산하면 됩니다. 팁은 의무는 아니지만 기본 예의 입니다. 서비스가 개판이면 안 줘도 무방하지만 그런 곳이 잘 없으므로 잘 계산해서 지불해야 합니다.
◎ 화장실 - 유럽 화장실은 대부분 거의 유료이며 50센트~1유로 정도의 요금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경우는 화장실을 사용하면 티켓을 주는데, 그 티켓으로 물건을 구입하면 그 만큼 할인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 소매치기 - 유럽 어디를 가나 소매치기가 많습니다. 여권과 귀중품은 내 몸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보관해야 합니다. 어딜 가나 가방이 내 몸에서 절때 떨어 지면 안되고 호텔에서 식사 가지러 갈 때 절대 가방을 의자에 두고 가면 안됩니다.
외국 여행은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를 가진 나라 입니다. 마냥 놀러 간다는 생각보다는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러 간다는 마음가짐이 더욱 재미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편에는 준비물편을 포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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